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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담보 : 9살 어린아이가 예고 없이 찾아오다!

by 차칸복어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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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추석 즈음에 개봉한 영화 담보에 많이들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극장에서 개봉작으로 보고싶었지만  코로나 시국이니만큼  못 보았는데  얼마 전  TV에서 나오는 거예요.

아무래도 보고 싶었던 영화라  중간 광고가 나오더라도 참고 보았는데  역시 오랜만에 힐링을 할 수 있던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기본정보
개봉  2020.09.2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3분 

 

 


 

 

영화 담보 줄거리  

 

영화 주연분들부터 소개를 하자면 두석 역으로 성동일 씨 종배 역으로  김희원 씨가 나오고  어린 승이로는 박소이 양 , 어른이 된 승이 역으로는 하지원 씨가 나오고   김윤진, 나문희 씨도 출연합니다.

1993년  인천에 살고 있는 두석은 명자  (김윤진) 에게 돈을 받으러 갑니다.

 

조선족이던 명자가 돈을 갚지 못하자 하나뿐인 딸인 승이를 담보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엄마라면 당연히 돈을 갚을 거라는 확신으로  승이를 데리고 갔지만 엄마인 명자는 이곳저곳에 연락을 하지만 돈을 구 할 곳이 없습니다.  고심 끝에 승이 큰아버지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부탁을 하자 돈을 빌려주기로 해서 좋아하지만  기쁨도 잠시 불법체류자인 명자는  출입국 사무소에 갇히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두석은 다음날 승이와 함께 명자를 만나러 약속 장소로 가지만 나올 수 없는 명자.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승이에게  두석은  너네 엄마가 버린가라며 막말을 내뱉고 잠시 차가 멈추었을 때  승이는 차문을 열고 도망치게 됩니다.

두석과 종배는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승이는 보이지 않고  때마침 명자에게 연락이 옵니다.

 

명자는 승이 큰아버지의 연락처를 주고  큰아버지가 돈을 갚을 거라 말하며  큰아버지에게 가기 전까지 승이를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우선은 사라진 승이를 찾아야 해서 명자와 승이가 같이 지내던 곳을 가보게 되고 그 근처에서 승이를 찾게 됩니다.  그때부터 두석, 종배, 승이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세 사람이 같이 살면서 특별한 추억이 쌓이고 점점 정이 들어가는데  승이의 큰아버지에게 연락이 오고  승이를 보내줘야 하기 때문에  승이가 좋아하는 서태지 콘서트도 가고 백화점에서 예쁜 옷도 사입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저 승이를 담보로만 생각했던 두석의 마음 한편에 승이가 자리 잡게 됩니다.  하지만 승이 큰아버지에게 승이를 보내야 하죠. 

 

승이를 떠나보내고 걱정되는 마음에 삐삐로 연락을 해보지만 승이에게 연락이 오지 않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두석은 승이 큰아버지에게 연락을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큰아버지가 사는곳을로 찾아갑니다. 큰아버지는 승이를 팔아넘긴 상태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어  승이의 삐삐에  자신에게 전화하라며 메시지를 남기지만  9살정도밖에 되지않는 어린아이에게 지역번호를 가르쳐 주지않아 연락이 닫지 않고  발만 동동 구릅니다. 그러다  자신이 지역번호를 남기지 않은것을 알게되고 다시 메세지를 남기자 승이에게 연락이 오는데   승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룸살롱 주소를 불러주게 됩니다.

 

그 길로 두석과 종배는 승이를 찾아가 승이를 데리고 오게 되고 그들의 유일한 재산이던 차를 팔아 승이가 있던 룸살롱에 돈을 주고 셋은 다시 함께  살기 시작합니다. 승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두석의 호적으로 들어가게 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 됩니다. 승이가 대학생이 되던 해 중국에서 친모에게 연락이 오고  두 사람의 만남을 위해 두석과 함께 엄마를 찾아가지만 엄마의 건강상태는 이미 많이 안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승이 엄마 명자는 두석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되고 그 부탁은 승이의 친부를  찾아서 승이와 만나게 해 주라는 것. 퀵서비스 일을 하며  두석은 승이의 친부를 찾게 되고  친부와 승이를 만나게 해 주고 두석은 조용히 자리를 떠나죠.

하지만 이미 승이의 마음속 아빠는 두석이었기에  한 번도 부르지 않았던 아빠라는 말을 두석에게 하고  두석은 기쁜 마음으로 승이를 데리러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지만  사고가 나게 됩니다.

 

그 후로 종배와 승이는 오랜 시간 동안 두석을 찾아 헤매지만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승이가 기억한 어린시절의 어떤 기억때문에  두석을 찾을수 있는데요.

결말은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도로 남겨둘게요  ~

 

 

담보를 보고 난 후

 

영화 담보를 보고 난 후 전  눈두덩이가 정말 부어서 얼음찜질을 해야했습니다. 

눈물 콧물 완전 터졌죠   이렇게 따듯한 영화를 얼마 만에 본 건지  너무 힐링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린 것 같은 느낌.  왜  완전 많이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잖아요  

어린 승이 역의 박소이 양은 정말  사랑스러웠고  성동일 씨와 김희원 씨의 완벽 케미  요즘 TV 프로그램에서 두 분이 같이 나오시는 모습만 보다가 영화에서 약간의 코믹도 있지만 진지한 두 분의 모습을 보니  연기를 하면서 웃음이 많이 났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눈문 콧물 터진 영화   눈물 많으신 분들은 꼭 집에서 보세요  주체 못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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