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0이 열 개면 얼마인지 아니?
무능한 브로커는 부자 되면 안 되고
갑자기 잘되면 범죄입니까?
기본정보
개봉 2019.03.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5분
배급 (주) 쇼박스
감독/출연
부자가 되고 싶었던 조일현을 만나보자 (줄거리)
복분자 농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조일현은 증권가 중심의 여의도에 입성하여 동명 증권에서 일하게 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꾸고 회사에 입사하였지만 정작 주문은 한건도 들어오지 않고 허드렛일과 커피, 음식 주문만 도맡아 한다.
동료 에게도 계속 밀리면서 하루하루를 자괴감에 빠져 보내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조일현에게 첫 주문이 걸려온다.
"무림 전자 2만 주 시장가로 매매해, 지금 당장!' 하고 끊어져 버린 전화 매수라고 한 건지 매도라고 한건 지도 모르겠어서 녹음한 것까지 5번이나 들어봤지만 이해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
결국 매수를 결정한다. 마침내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좋아했지만 잠시 후 걸려온 전화 한 통 "야 이 븅신 새끼야! 내가 팔랬지, 언제 사랬어? 중개인이란 새끼가 매도랑 매수도 구별 못하냐? 이 새끼들 진짜... 내 돈 어떡할 거야? 내 돈 어떡할 거냐고!!"
결국 조일현이 속한 팀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팀원들의 눈치를 받으며 미움을 받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주가조작을 이용해 돈을 불리는 존재의 번호표 (닉네임).
조일현은 번호표를 만나기로 마음먹고 만나기로 한 카페로 들어간다. 카페에서 전화 한 통을 받는데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오라는 지시 조일현은 번호표의 지시를 따라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 옥상에서 번호표를 만난다.
번호표는 구형 전화기를 주면서 이 전화기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대로 주문만 하라고 한다.
다음날 전화기로 주문이 오고 스프레드 매도주문 13,000개가 나오면 그중에 8,000개를 잡으라는 주문.
정말로 스프레드 매도 주문이 들어오고 번호표의 말대로 8,000개를 매수한다.
조일현은 단번에 큰 주목을 받게 되고 돈의 짜릿함에 도취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수석검사 한지철은 과도한 거래량에 이상함을 느끼고 한지철에게 협박성 멘트를 날린다.
불안함을 느낀 조일현은 번호표에게 연락해 반나게되고 한지철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그가 준 명함을 보여준다.
증거가 없기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번호표는 말하고 정 불안하면 다음 건에서는 빠지라고 말하지만 조일현은 하겠다고 말한다.
투자금액이 올라가면서 일현은 점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번호표는 잠시 휴가를 권한다.
휴가 중 동명 증권에는 검찰의 수사가 들이닥치지만 이미 모든 증거를 은폐해 놓았기에 수사는 무마되고 일현은 그 사건에서 빠질 수 있었다.
번호표는 200억 원 규모의 사건이 필요하다고 하며 부도 위기의 기업 주식을 전량 매수하라는 지시를 한다.
일현은 원치 않았으나 변호 표의 협박에 지시를 따르게 되고 장이 시작되자 처리 담당자에게 일현은 한꺼번에 매수하라 지시하지만 이상함을 느끼고 지시를 거부한다.
그러자 일현은 자신이 직접 매수를 진행하고 대표에게 불리지만 순간을 모면하게 된다.
한지철은 모든 증거를 확보한 상태에서 일현을 옥죄었고 또다시 번호표는 일현에게 300억 규모의 투자를 제안한다.
전우성의 아버지 부고가 들려오고 이에 우성 물산은 매각 위기에 처한다. 이것이 300억 투자가 가진 목표물이었다.
일현은 우성에게 마지막 양심으로써 우성 물산을 매각할 계획을 가진다. 그러나 동명 증권에는 감사부와 검찰이 들어오고 일현은 처리할 업무가 있다는 이유로 우성을 돕는다.
장이 종료되기 전 우성 물산 주식을 매도하고 우성과 함께 로이 리와의 협력으로 분할 매각을 하게 된다.
일현은 이후 노량진 역에서 번호표와 만나 이야기를 꺼내고 일에 변수가 생기는 것을 좋아한 지 않는다고 번호표가 과거에 한말을 떠올리며 자신을 죽이라고 요구한다.
번호표는 이를 거절하며 열차를 타려 하지 일현은 번호표가 열차에 타지 못하게 승객들이 내리고 있을 때 현금을 뿌리기 시작한다.
혼란해진 틈을 타 지철은 번호표를 연행하는 데 성공하고 일현은 번호표와의 모든 대화가 담긴 USB를 지철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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